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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여러번 떨어지면 된다. 

나는 정부지원사업을 잘한다. 문서를 어떻게 내면 잘 선정되는지 알고 있다. 

왜냐하면 많이 떨어져봤기 때문이다. 

이건 내 주변에  이런 선정사업 꾼(?)인 대표들이 공통적으로 하는말이다. 

그리고 정부가 뭘좋아하는지 알아야한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도  고용창출과 외화유치를 좋아할 것 같지 않을까?

정부의 고민거리를 대신 해결해주겠다는데 당연히 자금을 푸는 명분이 되니까. 

난 말을 재미없게 길게 말하는 사람을 싫어하는데 (길게하려면 잼있게 하던지)

글도 썼던말 또쓰고 지나치게 부사와 형용사 많이 들어간걸 싫어한다. 

정부제출문서는 더더욱 간결하고 명분과 논리가 있어야한다. 

지난번에 업계 선배라는 분이 자기 할만만 하고 끊어서 굉장히 기분이 안좋았는데

오늘 또 보자고 했다.  요지는 정부지원사업에 맨날 떨어지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거다. 

내가 선정되는것을 보고 노하우를 알고싶었나보다. 

근데 방법이 너무 일방적이여서 기분이 나빴다.

내가 당연히 도와줘야하는 사람인가?

각자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데 그냥 침범하고서 도와달라는거지? 

마침 가는길이라  잠깐 미팅 괜찮다고 했지만 이번에도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본인 넋두리만 늘어놓았다. 

나는 컨설팅 비를 내라고 했다.(낼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냥 얘기 해봤다.)

정작 자신이 하는 사업이 유출될까봐 획기적이라는 얘기만하고 

어떤건지도 말을 안했다. (그럴거면 왜 나한테 묻는거지?)

전국에서 2등을 여러번 하고 3년연속 지원사업을 선정해서 난 그분야에서는 더는 선정될게 없었다. 

사실 이동중에도 잠깐 썼다가 내서 500만원 받은경험도 있고 최대 8500만원. 5000만원은 3번 

사무실 지원까지 여러번 받았다.

아무리 많이 떨어지더라도 안될것 같은사람은? 

남의 얘기를 경청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자기의 단점을 못보고 저인간이 나보다 못하는데 왜 짜증나게 붙지? 라고 생각하면 발전이 없다. 

그냥 담담하게 여러사람이 유익한 길이 어떤길인지 생각해보라.

그럼 답이 나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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