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사업자등록도 안 했는데 대출이 가능할까요?”
많은 예비창업자가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
👉 가능하다.
단, 대출이 아니라 **‘정부 보증 심사 절차’**로 접근해야 한다.

청년창업대출은 단순한 은행대출이 아니라,
**신용보증재단(신보)**이 대신 보증해주는 구조다.
즉, 정부가 당신의 신용을 보증서 형태로 빌려주는 제도다.


🏦 1️⃣ 은행이 출발점이지만, 심사는 아니다

은행은 돈을 빌려주는 곳이 아니라 창구 역할을 한다.
실제 심사는 신보에서 이뤄진다.

은행에 가면 이렇게 말하면 된다 👇

“청년창업대출(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이 한 문장으로 대출 성격이 일반금융이 아닌
‘창업보증 연계형 상품’으로 구분된다.

✅ 사업자등록 전 은행에 제출할 서류

서류설명
신분증 본인 확인용
사업계획서 아이템, 매출 구조, 운영 방향
임대차계약서(예정지 가능) 창업 예정 공간 증빙

은행은 이 서류를 보고 “신보 심사로 넘기겠습니다”라고 한다.
여기서 끝이다.
아직 대출은 실행되지 않는다.


🧾 2️⃣ 신용보증재단(신보) — 진짜 심사는 여기서 시작

신보는 은행 대신 “정부 보증서”를 발급해준다.
즉, 당신이 갚지 못하더라도 일정 부분을 대신 갚는 제도다.

✅ 신보 심사 포인트

항목내용
신용상태 연체·현금서비스·채무불이행 여부
사업계획서 수익모델, 리스크 대응, 실행 일정
자금계획 실제 자금 흐름의 논리성
대표자 태도 면담 시 현실적 이해력

심사는 보통 2~4주가 걸린다.
하지만 사업계획서 완성도가 높으면 2주 이내로 단축된다.


🧱 3️⃣ 사업자등록증 없이도 ‘심사’ 가능하다

사업자등록증이 없더라도,
사업계획서와 자금계획만으로 심사 가능하다.

단, 보증이 승인된 후 대출 실행 단계에서는 반드시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하다.

단계사업자등록 필요 여부
신보 상담 / 심사 ❌ 필요 없음
보증 승인 ❌ 가능
대출 실행 (은행) ✅ 반드시 필요

즉, 심사는 창업 전,
실제 대출 실행은 창업 직후로 나뉜다.


💡 4️⃣ 견적서의 역할 — 신뢰를 만드는 증빙

신보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이 돈을 실제 창업에 쓸 수 있는 사람인가?”

그걸 입증하는 자료가 바로 견적서다.

📄 견적서 예시

항목설명발급처
인테리어 공사, 조명, 벽체, 페인트 등 인테리어 업체
장비·시설 급수시설, 냉난방기, 조명 장비 납품업체
비품 가구, POS, 홍보물 일반 납품처
간판 외부 간판·로고·디자인 간판업체

➡ 견적서는 정식 계약 전에도 “심사용 견적서”로 요청 가능하다.
➡ 사업자등록 전이라도 ‘예정 견적서’로 제출하면 된다.

💡 핵심 팁:
견적 금액이 현실적이어야 신보가 신뢰한다.
너무 적으면 “비현실적”, 너무 많으면 “무리한 계획”으로 본다.


⚙️ 5️⃣ 자금 구조 예시

항목비율설명
인테리어 35% 공간공사·설비비
장비·시설 25% 운영장비·시설비
초기 운영비 25% 인건비·임대료·보험료
예비비 15% 비상자금·홍보비 등

이 정도 구조를 사업계획서에 넣으면
심사관은 “계획이 구체적이다”라고 평가한다.


🧠 6️⃣ 현실적 진행 순서 요약

단계내용제출서류
① 은행 방문 신보 연계 접수 신분증, 사업계획서
② 신보 심사 보증 여부 결정 사업계획서, 자금계획서, 견적서
③ 보증 승인 조건부 승인 사업자등록 후 대출 실행 가능
④ 은행 대출 실행 실제 자금 입금 사업자등록증 제출

💬 결론

청년창업대출은
“돈을 빌리는 게 아니라, 정부 보증의 문을 여는 과정”이다.

사업자등록 전이라도
사업계획서와 견적서만으로 충분히 심사 준비가 가능하다.

“은행은 돈을 빌려주는 곳이 아니라,정부 보증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이다.”

“대출은 신청이 아니라 설계다.”

📌 참고 링크

       경기도신용보증재단 (Gyeonggi Credit Guarantee Foundation, https://www.gguarantee.or.kr)

반응형